2주 만에 돌아온 장마?…16~19일 전국 집중호우 주의

2025. 7.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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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6일)부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열대 공기가 충돌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16일)부터 19일까지 남부 지방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지만 열대 수증기 영향이 더 크다며, 남부의 장마 종료일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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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연합뉴스 제공]

내일(16일)부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열대 공기가 충돌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성질이 다른 두 공기 경계에서 비구름이 압축되면서 동서로는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은 '띠 모양'의 폭우 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6~17일 예상 강수량 [기상청 제공]

비구름대가 가장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16일) 저녁부터 모레(17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등에서는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 50∼150㎜, 경기 남부와 충청 서해안은 200㎜입니다.

강원과 충북, 전북도 최대 150㎜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강수 모식도 [기상청 제공]

주말까지 한반도 상공에서 성질이 다른 공기 충돌이 지속하면서 곳곳에서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17일) 낮부터는 북쪽 찬 공기가 강하게 밀고 내려와서 강수 집중 구역이 제주와 남부 지방으로 옮겨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말까지 비가 이어지다 일요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재차 확장하면서 주춤했던 폭염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 전망 [기상청 제공]

한편, 기상청은 내일(16일)부터 19일까지 강수를 장맛비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남부 지방의 장마는 지난 1일에 종료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16일)부터 19일까지 남부 지방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지만 열대 수증기 영향이 더 크다며, 남부의 장마 종료일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예보대로라면, 중부 장마 종료일은 최소 이달 19일 이후로 넘어감에 따라 올해 장마는 통계가 있는 1973년 이후 중부와 남부의 장마 기간이 가장 많이 차이 나는 장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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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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