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임팩트는 한일전'... 북중미로 갈 '각시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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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이 임박했다.
아무리 유럽파 선수 없는 대회라고 해도, 한일전은 한일전이다.
유럽파들은 휴식기이긴 하지만 이 대회가 공식 A매치 데이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에 국내파와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돼 대회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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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같은 스타탄생 있을까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일전이 임박했다.
아무리 유럽파 선수 없는 대회라고 해도, 한일전은 한일전이다. 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24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최종전 일본과 경기를 갖는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중국, 홍콩을 상대로 2승씩을 올렸다. 무승부 시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우승하기에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경기를 하루 앞둔 14일 경기도 성남종합운동장에서의 훈련 전 홍명보 감독은 "팀 내 가장 좋은 경기력을 가진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1년 남은 시점에 선수들이 본인들의 장점을 잘 어필하고 있다. 팀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한일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한국 국가대표로서 자존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건 당연하지만, 더 중요한 전술이나 경기력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냉정하게 말했다.

유럽파들은 휴식기이긴 하지만 이 대회가 공식 A매치 데이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에 국내파와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돼 대회를 치르게 된다.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그동안 유럽파 위주로 팀을 짜느라 실험해보지 않았던 국내파 선수들을 적극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
비록 양 팀 모두 흥행 카드인 유럽파 선수들이 불참했지만. 한일전은 한일전이다. 팬들의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는 경기에서 좋은 임팩트를 보여준다면, 대표팀에 승선하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도 자신을 좋은 기억으로 남길 수 있다. 조규성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존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재치고 주전으로 올라섰던 가나전에서도 연달아 터진 그의 해딩 추격골, 동점골이 하이라이트가 됐다.
물론 동아시안컵 한일전은 월드컵, 최고젼력 간의 평가전에 비해 큰 무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하는 한일전이다. 특히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를 포함해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처음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은 마지막일 수 있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월드컵을 고작 1년 남겨둔 상황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기에 임팩트가 필요할 것이다.
내년쯤 되면 월드컵 소집 명단 20명 정도는 누구나 예측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며, 남은 5~6자리를 놓고 10명 정도의 선수가 경쟁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적어도 그 경쟁을 이어가거나 더 나아가 일약 스타덤에 오를 수도 있는 것이 한일전 활약이다.

일본 잡는 '각시탈'은 과연 누가 될까. 단 한 번의 임팩트가 북중미로 가는 길을 열 수도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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