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주년] 김대권 수성구청장 “지나가는 곳 아닌 ‘목적지가 되는 도시’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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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선 7기 임기를 마치고, 민선 8기에서 3년째를 맞는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그가 생각하는 대구는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목적지가 되는 도시여야 한다'는 분명한 지론을 갖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명품 도시' 수성구를 문화 관광도시로 우뚝세우는 것이 그의 목표다.
3주년 성과와 함께 남은 1년,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을 향한 의지로 남은 굵직한 사업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김 청장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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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선 7기 임기를 마치고, 민선 8기에서 3년째를 맞는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그가 생각하는 대구는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목적지가 되는 도시여야 한다'는 분명한 지론을 갖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명품 도시' 수성구를 문화 관광도시로 우뚝세우는 것이 그의 목표다. 3주년 성과와 함께 남은 1년,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을 향한 의지로 남은 굵직한 사업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김 청장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민선 8기 3년을 맞는 소회가 궁금하다. 남은 1년 주안점 둘 부분은?
▲수성구는 전국 최초 4대 특구(기회발전, 교육발전, 교육국제화, 문화) 지정으로 미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1년은 지금까지 준비한 기반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시간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도시'다.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앞두고 프리비엔날레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앞으로 수성국제비엔날레를 통해 기대하는 변화는?
▲지난해 개최한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로 오피스박김, 준야 이시가미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가들의 참여 등 공공건축을 통한 도시브랜드를 강화했다. 앞으로 비엔날레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수록 실제 완성된 건축·조경 작품들이 생길 것이다. 그 때에는 모든 작품들을 연계한 관광 투어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수성구로 모이게 되는 구조가 형성된다면 지역 문화사업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수성구를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성못 상화동산에 9억 원이 투입된 공중화장실이 전국적으로 화제였다. 현재 반응이나 효과 및 이어질 내관지 공중 화장실에 대한 계획이 궁금하다.


-최근 뚜비와 달빛기사단 뮤지컬 반응도 뜨거웠다. 뚜비 굿즈는 세대를 불문하고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뚜비' 캐릭터의 성과와 향후 계획은?
▲10개월 만에 뚜비 굿즈 판매액 1억 원 달성했고, 9개월 만에 뚜비 SNS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했다. 어린이 뮤지컬 '뚜비와 달빛기사단' 전 회차 전석 매진됐으며, 찾아가는 어린이집 공연 지난해 100여 회에 달한다. 향후 도시를 대표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시켜 문화·경제적 가치로 창출시킬 예정이다. 또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 캐릭터 역할을 강화할 것이다.
-수성구는 전국적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으로 졍평이 나 있다. 교육 분야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한다면?
▲지난해 건립‧개관한 수성미래교육관에서 로봇, 드론 중심의 코딩 교육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특화교육을 단계별로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사고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달 개최 예정인 '수성구-독일 카를스루에 로봇틱스컵 대회'와 같은 미래기술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 나가고자 한다. 특히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한 문제해결형 수학 수업인 '수(數) 아카데미'를 개발‧운영해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고교학점제를 운영한다.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3선 구청장이 되면 어떻게 수성구를 만들어 갈 것인가?
▲무엇보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것은 '문화도시 수성'의 완성이다. '들안예술마을'을 문화와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모델로 만들 것이며 '뚜비'를 수성구의 문화 경제를 움직이는 엔진으로 키우겠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수성국제비엔날레는 전시 형식의 틀을 깨고 실제 건축물을 짓는 파격적 기획으로 '건축전시'의 패러다임을 혁신한 성과였으며 지속적 개최를 통해 차별화된 수성구를 조성할 것이다. 수성구는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세계와 연결되는 도시', '머무는 도시'로 진화할 준비가 돼 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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