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강선우 쓰레기 치우며 모멸감 느꼈을 보좌관"…與 "사과, 무난했다"

김지선 기자 2025. 7. 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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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를 향해 "보좌진이 강선우 개인 쓰레기를 치우며 느꼈을 모멸감이 어땠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좌진은 강선우 후보자 집 앞 쓰레기 더미 사진을 동료에게 보내며 '퇴사하고 싶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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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를 향해 "보좌진이 강선우 개인 쓰레기를 치우며 느꼈을 모멸감이 어땠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좌진은 강선우 후보자 집 앞 쓰레기 더미 사진을 동료에게 보내며 '퇴사하고 싶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른 의원실 보좌진은 '설마 또 강(선우)'라고 물었다"라며 "이에 강 후보자 보좌진은 '당연히 강이죠'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복된 갑질인 것도 증명됐다. 강 후보자는 피해 보좌진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고발하겠다 협박하며 2차 가해했다"라며 "보좌진의 고통을 직접 겪지 못한 주변 사람들이 강 후보자 편을 들며 3차, 4차 가해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한 적 없다고 했는데, 곧 거짓 해명인 것도 드러났다"라며 "갑질의 달인 강 후보자의 여가부 정책 얘기는 너무 공허하게 들렸다"고 꼬집었다.

또 "조국 사태 이후 문 정부는 국민 앞에 감히 공정을 입에 올리지 못했다"라며 "강선우 갑질 이후 이재명 정부는 감히 약자 보호를 입에 올릴 수 없을 것 같다. 국정 동력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라. 이부자리 정성이면 그쯤은 해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를 향해서도 "증거까지 공개된 마당에 동료의 권익과 인격을 지키고 대변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앞서 강 후보자는 지난 14일 청문회에서 '쓰레기' 의혹에 대해 "전날 밤에 먹던 것을 아침으로 먹으려고 차로 가지고 내려갔던 적은 있다"면서 "그것을 다 먹지 못하고 차에 남겨 놓고 그 채로 내린 것은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이와 관련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상처받았을 보좌진들에게 소명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보다는 무난했다"고 평가했다. 또 '낙마'와 관련해선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기에는 후보자의 태도가 국민들에게 다가가지 않았나 자평한다"고 답하며 사실상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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