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한테 심리전 걸고 싶어, 日 축구 보여주겠다" '3부→1부' 기적 쓴 '191cm 거구 DF' 선전포고

김아인 기자 2025. 7. 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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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은 J리그에서도 상대해봤는데 키도 크고 피지컬도 좋다. 압박하며 공중볼을 못 따게 하고 심리전을 해보고 싶다." 일본의 신예 국가대표 수비수 안도 토모야가 한일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 선수치고 191cm라는 탄탄한 체격을 갖고 있는 안도는 "누가 나와도 높이가 있을 거다. 그에 대한 대처와 세컨볼 싸움이 중요하다. 오세훈은 J리그에서도 상대해봤는데 키도 크고 피지컬도 좋다. 압박하며 공중볼을 못 따게 하고 심리전을 해보고 싶다. 개인 능력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특정 선수보단 조직적으로 대응하며 일본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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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오세훈은 J리그에서도 상대해봤는데 키도 크고 피지컬도 좋다. 압박하며 공중볼을 못 따게 하고 심리전을 해보고 싶다." 일본의 신예 국가대표 수비수 안도 토모야가 한일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중국과 홍콩 상대로 2연승을 챙겼지만, 득실차에서 일본에 밀리면서 무조건 승리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6년 만의 우승에 가까워진 홍명보호가 '숙명의 라이벌' 한일전을 앞뒀다. 한국은 중국과 홍콩에 2연승을 거뒀지만, 일본 역시 2연승을 챙겼다. 득실차에서 일본이 +7, 한국이 +5로 밀리고 있어 한국이 무조건 '이겨야' 우승이다. 쉽지 않은 과정이 예상된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 42승 23무 16패로 우세하지만, 지난 2021년 친선 경기, 2022 동아시안컵에서 2연속 0-3이라는 스코어로 패배했다.


한국만큼 일본 역시 승리에 대한 의지가 상당하다. 동아시안컵 우승 2회에 불과한 일본은 2017 자국에서 열린 대회와 2019 대회에서 한국에 패하고 우승을 뺏긴 적이 있다. 한국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도 일본에는 치욕스러운 과거다.


일본 선수들도 상당한 각오를 다짐했다. 이번 일본 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안도는 일본 '사커킹'을 통해 “내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상상을 하며 준비하고 있다. 정말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번이 승부처다. 이번에 잘 해서 J리그로 돌아간 뒤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야 내 가치도 높아진다. 당장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1999년생 안도는 3부 리그에서 1부까지 올라온 기적의 사나이다. 2021년 J3리그 이마바리에서 데뷔한 그는J2리그의 오이타 트리니타를 거쳐 올 시즌부터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뛰고 있다.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 4월 후쿠오카가 깜짝 리그 1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일본도 이번 대회 국내파 위주로 꾸리면서 안도는 생애 첫 대표팀에 발탁됐고, 홍콩과 1차전에서 데뷔해 3백 우측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국의 오세훈, 주민규, 이호재 등 쟁쟁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들을 막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녔다. 일본 선수치고 191cm라는 탄탄한 체격을 갖고 있는 안도는 “누가 나와도 높이가 있을 거다. 그에 대한 대처와 세컨볼 싸움이 중요하다. 오세훈은 J리그에서도 상대해봤는데 키도 크고 피지컬도 좋다. 압박하며 공중볼을 못 따게 하고 심리전을 해보고 싶다. 개인 능력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특정 선수보단 조직적으로 대응하며 일본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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