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 AC 밀란으로 간다…모드리치 AC 밀란과 1+1년 계약 [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AC 밀란이 루카 모드리치를 영입했다.
AC 밀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루카 모드리치가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출신이다. 2008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2012년 8월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60경기에 나와 17골 2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13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597경기 43골 95도움을 기록했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 UEFA 슈퍼컵 우승 5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5회, 클럽월드컵 우승 5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2018년은 모드리치에게 최고의 한 해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크로아티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서 결승까지 진출했다. FIFA 최우수 남자 선수상, 발롱도르, UEFA 최우수 선수상을 모두 수상했다.
모드리치는 2025 FIFA 클럽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했다. 그는 지난 10일 레알 마드리드를 통해 "잊을 수 없고, 영광스럽고, 승리로 가득했던 시간이 끝났다. 내가 이곳에서 경험한 모든 것은 큰 기쁨이었다"며 "이곳에서 이룬 모든 걸 기억하면 매우 행복하다. 끝났다고 해도 말이다. 나는 선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축구 인생 전반에 걸쳐 모든 것을 내게 주었고, 그 점에서 평생 감사할 것이다. 나는 언제나 마드리디스타다"고 밝혔다.
이후 AC 밀란으로 이적해 새로운 국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구단은 "모드리치는 현재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장으로, 자국 대표팀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188경기 28골)을 보유하고 있다"며 "모드리치는 AC 밀란에서 등번호 14번을 착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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