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100%↑' 돈 때문에 사우디 갔으면서...'23골 폭격기' 토니 "이래서 런던이 싫어" 불만 표출한 사연

김아인 기자 2025. 7. 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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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가 휴가를 보내던 중 자동차 도난을 당했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토니는 차에 도둑이 든 후 '내가 런던을 싫어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다가 여름 휴가를 보내며 런던에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토니는 알 아흘리와 4년 계약을 맺었고, 2024-25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30경기 23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휴가를 보내던 중 그는 차량 도난을 당했고, 유리창이 산산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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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김아인]


이반 토니가 휴가를 보내던 중 자동차 도난을 당했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토니는 차에 도둑이 든 후 '내가 런던을 싫어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다가 여름 휴가를 보내며 런던에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토니는 지난 시즌 사우디의 알 아흘리로 떠났다. 잉글랜드 출신인 그는 탄탄한 체격과 경합 능력, 결정력 등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다. 노스햄튼 타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하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다가 2020-21시즌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첫 시즌 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무려 33골을 터뜨렸고 74년 만에 1부로 승격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에도 리그 33경기 12골을 넣어 잔류를 확정시켰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렸는데 선수 생활 큰 위기를 맞이했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33경기에 나서서 20골을 만들었고, 엘링 홀란드와 해리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던 토니는 시즌 도중 도박법 위반으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8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여전한 기량으로 유로 2024에 참가했고 골맛도 봤다.


브렌트포드 통산 141경기 72골을 넣은 토니는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돌연 사우디 이적을 선택했다. 지난 8월 토니는 알 아흘리와 4년 계약을 맺었고, 2024-25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30경기 23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해외에서 뛰는 잉글랜드 선수들 중 연봉 1위에 등극했다. 스포츠 재정 통계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토니는 지난 시즌 49만 유로(약 7억 8900만 원)의 주급을 받았다. 영국 '더 선'은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3만 6000파운드(약 6400만 원)에 불과한 돈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 사우디로 가면서 연봉이 1100% 이상 상승한 셈이다.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왔지만 범죄율이 높기로 악명 높은 런던 생활에 이골이 난 모양새다. 휴가를 보내던 중 그는 차량 도난을 당했고, 유리창이 산산이 깨졌다. 없어진 물건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SNS를 통해 상당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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