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에 쏙, 주택가서 찰칵…던지기 수법에 돈 세탁까지

김진우 기자 2025. 7. 15.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밀수입한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한 일당 149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가상자산으로 대금을 세탁했습니다.

이들이 숨긴 마약은 여러 판매책에 의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됐습니다.

또 이들은 거래 과정에서 신분을 숨기기 위해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를 통해 마약 구매 대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소셜미디어를 통해 밀수입한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한 일당 149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가상자산으로 대금을 세탁했습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가,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이 우편함에 무언가 집어넣습니다.

근처 골목길에서는 또 다른 건물 사진을 찍습니다.

마약을 숨긴 뒤 구매자에게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게 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실행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밀수입한 마약을 유통한 20대 A 씨 등 유통책 1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 등은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서로 다른 판매책의 지시를 받고 마약을 수도권 일대에 숨긴 뒤 장소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중 A 씨는 판매책으로부터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필로폰 3kg과 합성대마 750ml를 비타민과 칼슘 캡슐로 위장해 5차례에 걸쳐 몰래 들여온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이들이 숨긴 마약은 여러 판매책에 의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됐습니다.

또 이들은 거래 과정에서 신분을 숨기기 위해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를 통해 마약 구매 대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판매책들이 매수자 129명으로부터 받은 돈은 13억 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유통책 16명을 구속하고 자금 세탁에 가담한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 4명을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시가 4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하고 범죄수익 4억 2천200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에게 접근한 복수의 판매책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윤성)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