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가 던지고 동생이 받아 홈런더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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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메이저리그 전반기 홈런왕(38홈런)인 칼 랄리가 홈런더비에서마저 우승을 차지했다.
아버지가 던지고 동생이 받아주고 자신이 쳐 가족의 우승을 만든 랄리다.
결승에서 카미네로 주니오르를 상대해 랄리는 먼저 18홈런이나 때리며 기선제압했고 카미네로가 15홈런에 그치며 랄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랄리의 홈런더비 우승 비결은 단연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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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5 메이저리그 전반기 홈런왕(38홈런)인 칼 랄리가 홈런더비에서마저 우승을 차지했다. 아버지가 던지고 동생이 받아주고 자신이 쳐 가족의 우승을 만든 랄리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는 2025 메이저리그 홈런더비가 열렸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오닐 크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 브랜트 루커(애슬레틱스), 재즈 치좀 주니어(뉴욕 양키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가 참가하는 홈런 더비.
우승은 랄리가 차지했다. 전반기 홈런왕으로 포수 역대 최다홈런 기록(48홈런)에 고작 10홈런만 남겨둔 상황에서 홈런 더비를 거절하지 않고 참가한 랄리는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라 탈락할뻔 했지만 고작 평균 비거리 2피트 차이로 브렌트 루커를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예선 1위를 차지한 오닐 크루즈를 상대로 무려 19홈런이나 쳐내 크루즈가 13홈런에 그쳐 압도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카미네로 주니오르를 상대해 랄리는 먼저 18홈런이나 때리며 기선제압했고 카미네로가 15홈런에 그치며 랄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랄리의 홈런더비 우승 비결은 단연 '가족'이었다. 이날 랄리의 공을 던져준 이가 바로 랄리의 아버지였고 공을 받은 이는 그의 친동생이었다. 우승 소감으로 랄리는 가족에 감사함을 표했고 아버지 역시 "가족이 이룬 위대한 업적"이라며 감격해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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