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상훈 "권오을·배우자, 근로 없이 '갑질 동냥'…權 "실제 근무 했다"

정경훈 기자 2025. 7. 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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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가 기업에 근무하지 않고 급여를 수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제 근무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권 후보자의) 배우자께서도 똑같은 행위를 하고 계신다"며 "배우자가 2020년도부터 대전 소프트웨어 회사, 경북 안동의 사무 건설업체로부터 급여를 수령해왔다. 배우자가 실제로 근무한 게 맞나. 언론의 질의에 후보자는 '같이 앉아 커피 한 잔만 먹어도 그게 일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실질적 근로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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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가 기업에 근무하지 않고 급여를 수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제 근무했다고 해명했다. 권 후보자는 "오해가 있었다는 것 자체(를 보고) 스스로 참 부끄럽게 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과의 질의 시간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후보자에게 지적되는 여러 의혹은 주로 돈과 관련된다"며 "후보 본인이 여러 사업체 법인으로부터 급여를 죽 수령해왔다. 의정부에 있는 신한대학교, 부산의 부산 물류, 서울의 강남 종로에 있는 유니언에프앤브이, 고봉삼계탕 등"이라고 했다.

이어 "여러 법인으로부터 급여를 수령했는데 실질적 근로의 정황이 없다"며 "급여는 기본적인 전제가 근로의 대가다. 거기에 대한 정황이 없고 자료도 제출 없고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전직 국회의원이 과거의 우월적 지위를 통해 한 갑질 동냥"이라며 "여기 관련된 사업체 대표를 (청문회 증인으로) 부르려 하니 제주도로 출장 갔다고 한다. 뭔가 석연치 않은 게 있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 의원은 "(권 후보자의) 배우자께서도 똑같은 행위를 하고 계신다"며 "배우자가 2020년도부터 대전 소프트웨어 회사, 경북 안동의 사무 건설업체로부터 급여를 수령해왔다. 배우자가 실제로 근무한 게 맞나. 언론의 질의에 후보자는 '같이 앉아 커피 한 잔만 먹어도 그게 일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실질적 근로가 없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4선 의원 이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6.09.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이어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로 4년, 신한대 특임교수로 2년 4개월, 76개월간 재직했다"며 "두 대학교에서 1억70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학생 1명도 가르치지 않았고 강의, 연구실적이 하나도 없는데 급여를 수령했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나. 고용약정서가 분명 존재할 것인데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다. 김 의원의 발언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항의를 해 회의장에서 여야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권 후보자는 "우선 집사람은 실제로 근무했다. (소프트웨어 회사는) 앱 회사에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다. 마포 사무실에 실제로 근무했다"며 "안동 사무건설 마찬가지로 기업의 홍보, 영업에 대해 실제 역할을 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월 150만원 정도의 고문 계약 해서 (일)했다. 기업의 비상근 영업 자문"이라며 "어떤 계약을 맺을 때 동행해 자리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상담도 하는 것이다. 커피 얘기만 나온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개월에 500만원, 1000만원도 아니고 150만원 받는 것 자체가 (논란이 돼 알려진 게) 부끄러웠다"며 "저는 실제로 생활이 굉장히 어려웠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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