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관용차 교체 자제하라더니… 권익위원장, 계약 남은 G80 → G90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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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환(사진)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4월 관용차량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데도 대형 기종으로 바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권익위가 기관장의 공용차량 대형화와 빈번한 교체를 문제 삼아 제도 개선을 권고했던 전례가 있어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의하면 지난 3월 31일 권익위는 유 위원장의 전용 관용차량을 제네시스G90(배기량 3500㏄)으로 계약하는 조건으로 입찰 공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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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환(사진)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4월 관용차량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데도 대형 기종으로 바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권익위가 기관장의 공용차량 대형화와 빈번한 교체를 문제 삼아 제도 개선을 권고했던 전례가 있어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고 조만간 기관장 교체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관용차량 교체는 상식 밖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15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의하면 지난 3월 31일 권익위는 유 위원장의 전용 관용차량을 제네시스G90(배기량 3500㏄)으로 계약하는 조건으로 입찰 공고를 올렸다. 이 공고는 유찰된 뒤 4월 8일 재공고, 낙찰자가 정해졌다. 차량 인도는 지난달 11일 이뤄졌다. 기존 계약은 중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유 위원장은 2023년 11월부터 3년간 계약된 제네시스G80(배기량 2500㏄) 차량을 이용해왔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2012년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보유 중인 공용차량의 대형화, 빈발한 차량 바꾸기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권익위는 “기존 차량의 내부 공간이 협소해 휠체어 사용자인 유 위원장에게 신체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소아마비 장애를 앓은 뒤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아 주로 휠체어로 이동한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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