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경영" 자사주 매입한 금융지주 경영진 '대박'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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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주요 금융지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이려고 자사주를 매입한 경영진들이 높은 평가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금융지주 주식은 올해 들어 50% 이상, 매입 단가 대비 10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우형준 기자, 4대 금융지주들의 주식들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요?
[기자]
우선 금융지주별로 보면, KB금융은 지난해 말 8만 2천900원에서 전날 기준 11만 8천600원으로 4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금융은 4만 7천650원에서 7만 2천 원으로 51.1% 상승했고요.
하나금융은 5만 6천800원에서 9만 6천200원으로 69.4%, 우리금융은 1만 5천370원에서 2만 6천750원으로 74% 각각 올랐습니다.
이들 회사의 주가 수익률은 올해 들어 평균 60%에 육박했습니다.
[앵커]
경영진들의 자사주 평가액도 늘었을 텐데, 누가 가장 많이 늘었나요?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보유 자사주 평가액이 가장 많이 늘었는데요.
함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총 1만 5천132주의 평가액은 지난해 말 8억 5천950만 원에서 전날 14억 6천570만 원으로, 올해만 6억 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수익률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가장 높았습니다.
임 회장이 가진 1만주의 평가액은 지난해 말 1억 5천370만 원에서 전날 2억 6천750만 원으로 74.4% 증가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자사주가 1만 8천937주로 가장 많은데요.
진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평가액은 지난해 말 9억 235만 원에서 전날 13억 6천346만 원으로 4억 6천112만 원 늘었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자사주 5천451주의 가치 역시 같은 기간 4억 5천189만 원에서 6억 4천649만 원으로 약 2억 원 증가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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