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1위 수성… 2분기 세계 점유율 19%

김호준 기자 2025. 7. 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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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지난해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쟁사인 애플과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삼성이 연간 출하량 성장률을 늘리는 사이 두 회사는 줄거나 주춤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출하량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19%, 애플 16%, 샤오미 1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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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지난해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쟁사인 애플과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삼성이 연간 출하량 성장률을 늘리는 사이 두 회사는 줄거나 주춤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출하량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19%, 애플 16%, 샤오미 15%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같은 수치이지만, 연간 출하량 성장률에서 삼성전자는 3% 증가했고 애플은 2% 감소했다. 카날리스는 “삼성전자가 2분기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 판매에 힘입어 선두 자리를 성공적으로 지켰다”고 평가했다. 점유율 4·5위를 차지한 중국의 트랜션, 오포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9%로 역시 지난해와 같았다. 연간 성장률에서는 트랜션 2%, 오포가 3%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들며 6분기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카날리스는 “출하량 소폭 감소가 완만한 소비 심리 회복과 글로벌 거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에 글로벌 스마트폰 재고 상태가 양호한 점이 최근 출시된 기기의 수급에도 영향을 미쳐 하반기에는 시장이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4조6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친 가운데 스마트폰 판매 호조는 실적 방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아직 사업 부문별 잠정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영업이익을 1조 원대,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조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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