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떼돈 버는데…예탁금 이용료 줄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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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삼천피를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도 몰려들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증시 대기자금인 예탁금을 활용해 수익을 얻기도 하는데,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이자 인하에 나섰습니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8일부터 예탁금 이용료를 50만 원 이상의 경우 1%에서 0.7%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하나증권도 어제(14일)부터 100만 원 초과는 0.65%로 0.05%p, 100만 원 이하는 1.75%로 0.25%p 하향합니다.
KB증권도 이번 달부터 원화 기준 예탁금 이용료를 100만 원 이상은 1%로 낮췄고, 100만 원 미만의 경우 0.10% 로 조정합니다.
NH투자증권도 1천만 원 이상 투자자의 경우 0.6%로 낮춥니다.
증권업계에서는 기준금리가 두 차례 낮아지면서 예치금 이용료율도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개인투자자들이 돌아오는 상황이랑 맞물리죠?
[기자]
예탁금이 늘어난 것도 이용료율을 낮추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증권사 계좌에 예치된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1일 기준 66조 3692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지난달 2일 예탁금 60조 원대 진입한 이후 2거래일 빼고는 전부 60조 원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지난 1일에는 3년 6개월 만에 70조 원대를 기록하면서 유동성이 더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다만, 올해 2분기 기준 56개 증권사들이 예탁금을 투자해 얻은 운용수익률은 평균적으로 2.94%를 기록했는데요.
증권사들의 평균 이용료율은 1.76%를 기록한 가운데 운용수익률과 이용료율 지급 차이는 더 벌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월 증권사들의 예탁금 이용료율 인상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예탁금 이용료율과 운용수익률 공시를 의무화하기도 했는데요. 증
권사들은 인상 대신 인하 경쟁에 나선 모습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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