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확장' 앞세운 엠텍비젼... AI 카메라·보청기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재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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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단순히 반도체 칩을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사람의 시각과 청각을 기술로 확장해 삶의 질을 높이는 '감각 확장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이 대표는 "기술 개발은 대부분 완료됐으며, 현재는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는 단계"라며 "2026년 지능형 보청기 칩, 2027년에는 AI 카메라 모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텍비젼은 내년 AI 보청기 칩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 AI 카메라 모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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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단순히 반도체 칩을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사람의 시각과 청각을 기술로 확장해 삶의 질을 높이는 '감각 확장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한때 카메라폰 시장을 주도했던 엠텍비젼이 새로운 비전을 품고 돌아왔다. 이번에는 AI 카메라 모듈과 지능형 보청기를 앞세워 인간의 감각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카메라폰 주역에서 감각 확장 기술 선도 기업으로"
엠텍비젼은 2000년대 초반 카메라폰 시장을 이끌며 연 매출 2,000억 원을 기록한 대표적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급격한 진화는 회사에도 큰 전환점을 요구했고, 이후 긴 조정기를 거쳤다.
이성민 대표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왔다"며 "이번 도전은 과거의 연장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 시장은 이미 글로벌 빅테크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기술적 제약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못한 유의미한 수요가 존재한다"며 "엠텍비젼은 그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카메라·지능형 보청기로 기술 승부
엠텍비젼이 개발 중인 초소형 AI 카메라 모듈은 인공지능 기능을 내장하면서도 높은 공간 효율성과 다채널 연결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능형 보청기 칩은 사용자의 청각 환경을 분석해 필요한 소리만 선별해 들려주는 맞춤형 기술을 적용했다.
이 대표는 "기술 개발은 대부분 완료됐으며, 현재는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는 단계"라며 "2026년 지능형 보청기 칩, 2027년에는 AI 카메라 모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단일 부품이 아닌 통합 솔루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엠텍비젼은 이미 2023년부터 집중적인 R&D 투자를 이어왔으며, 2024년을 '매출 저점'으로 설정하고 2025년부터 매년 2배씩 성장하는 궤도에 들어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는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본·북미 공략… 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엠텍비젼은 내년 AI 보청기 칩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 AI 카메라 모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000억을 돌파하면 이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서 5배 이상 크기의 매출 실적 달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일본과 북미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매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와 일본 시장은 회복세에 진입했으며, 특히 보청기 제품은 2026년부터 북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 유치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보청기 양산을 위한 1차 투자 유치, 2026년에는 AI 카메라 모듈 양산을 위한 2차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엠텍비젼은 단순한 칩 설계를 넘어 시스템 솔루션과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기술 기업'을 지향한다. 이 대표는 이를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선단(先端) 산업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엠텍비젼이 성장하면 협력사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도전은 과거의 연장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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