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복무' 의혹 안규백 "행정 착오 있어... 난 병무 행정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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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복무 기간을 초과해 방위병으로 복무한 사실로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가 15일 "(당시) 행정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병적 기록은 실제와는 다르다. (나는) 실은 병무 행정의 피해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1983년 11월 방위병으로 소집된 안 후보자는 당시 통상적 복무기간인 14개월을 초과한 22개월을 복무한 것으로 최근 파악됐다.
안 후보자는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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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긴장 완화 위해 대화 문 열어야"

통상적인 복무 기간을 초과해 방위병으로 복무한 사실로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가 15일 "(당시) 행정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병적 기록은 실제와는 다르다. (나는) 실은 병무 행정의 피해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1983년 11월 방위병으로 소집된 안 후보자는 당시 통상적 복무기간인 14개월을 초과한 22개월을 복무한 것으로 최근 파악됐다. 이 때문에 그가 복무 당시 근무지 이탈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안 후보자는 이를 부인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복무 당시 간부들에게 부탁을 받아 현역병들에게 식사를 제공해준 일이 문제가 됐고, 이에 대한 기무부대 등 조사를 받은 기간이 복무기간으로 산정되지 않았다. 성균관대에 복학한 뒤 복무 일수를 채우라는 부대 연락을 받아 더 복무했는데, 이 기간이 병적에 산입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 후보자는 다만 병적 기록을 국회에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선 "실제와 다르게 돼 있어 섣불리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화 이후 최초의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안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고 군이 권력의 사적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문민 통제를 공고히 해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비상계엄에 신상필벌을 하고,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력한 국방력으로 억제력을 갖추되, 한반도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대화의 문은 열어둬야 한다"며 "강한 힘으로 평화를 만들고, 대화와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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