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특검, 尹측근 강의구 소환…'VIP 격노설'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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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소환하며 'VIP 격노설'이 제기된 시점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던 핵심 참모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진상 규명에 나섰다.
정 특검보는 "사망 사건 직후부터 수사 등 일련의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강 전 실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접 보좌한 위치에 있었던 만큼, 당시 보고나 지시가 어떤 경로로 이뤄졌는지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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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개입·지시 여부 확인 방점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소환하며 ‘VIP 격노설’이 제기된 시점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던 핵심 참모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진상 규명에 나섰다.
정민영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는 15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전 실장은 검찰 출신으로,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총장 비서관을 지냈고,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 부속실장으로 발탁된 측근이다. 특검은 그가 당시 국방라인 인사들과 나눈 통화에서 대통령 지시나 입장 전달이 있었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강 전 실장은 31일 회의 참석자는 아니지만, 회의 당일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정 특검보는 “사망 사건 직후부터 수사 등 일련의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강 전 실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접 보좌한 위치에 있었던 만큼, 당시 보고나 지시가 어떤 경로로 이뤄졌는지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주재 하에 ‘VIP 격노설’이 불거졌던 국가안보실 회의에 참여한 인사들을 잇달아 불러 당시 수사 외압 정황을 되짚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검 팀은 전날 당시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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