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25 WURI 평가서 세계 9위

정혜리 기자 2025. 7. 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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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가 2025 WURI 평가에서 세계 9위에 올랐다. 사진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전경이다. /사진제공=인천대

인천대학교가 세계 대학 혁신성 평가에서 '톱 텐' 안에 진입했다.  

인천대는 세계 대학 혁신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 '2025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에서 세계 9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3위에서 4계단 상승했고, 세계 9위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 학교는 2020년 제1회 WURI 평가에서 종합 35위로 시작해 2021년 26위, 2022년 21위, 2023년 18위로 매년 순위가 올랐다. 

올해 평가는 지난 10일 필리핀 두마게티에서 열린 제5회 HLU(Hanseatic League of Universities) 연례총회를 통해 발표됐다.

WURI는 세계 대학의 교육, 연구, 사회참여 활동이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와 사회적 파급력(Marginal Effect)을 만들어 내는지를 평가하는 혁신대학 순위이다. 

한자대학동맹(HLU), 국제경쟁력연구원(IPSNC), UNITAR(유엔훈련조사연구소), 스위스 프랭클린대학 테일러연구소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평가는 전 세계 87개국 1253개 대학이 참여해, 총 4866개의 혁신 프로그램이 접수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인천대는 '학생 이동성과 개방성(3위)', '문화·가치(4위)',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8위)' 등 3개 주요 분야에서 모두 상위 10위권을 기록했다. 

인천대는 이번 WURI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혁신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중시하는 WURI 평가와 지향점을 같이하는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인천대가 실질적인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인천대가 지역혁신을 중심에 둔 전략을 통해 세계 대학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WURI 평가에서 1위 미국 미네르바대학, 2위 애리조나 주립대, 3위 프랑스 에꼴 42가 올랐고, 국내에서는 인천대에 이어 서울대(19위), 한국외대(22위) 등이 30위권에 포함됐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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