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입성한 모드리치, 사실 '드림 클럽'이었다! "보반은 나와 아버지의 우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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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가 AC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밀란은 15일 오전(한국 시간) 모드리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한 뒤 밀란으로 간 건 오래 전의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기도 했다.
당시 모드리치는 "보반은 나와 내 아버지의 우상이었다. 내가 어릴 적에 아버지는 로쏘네리 유니폼을 사주셨다"라며 자신과 동향인 크로아티아 출신 밀란 '레전드' 즈보니미르 보반에 얽힌 추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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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카 모드리치가 AC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시절 자랑스럽게 입고 다니던 검빨 줄무늬를 마침내 입고 뛰게 된 것이다.
밀란은 15일 오전(한국 시간) 모드리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자유 계약 신분인 모드리치는 2026년 6월까지 1년 계약을 맺었으며,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 연봉은 약 350만 유로(약 57억 원)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토트넘 홋스퍼 시절 달았던 14를 선택했다. '레전드' 요한 크루이프에 대한 헌사다.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한 뒤 밀란으로 간 건 오래 전의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기도 했다. 5년 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모드리치는 어릴 적 꿈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모드리치는 "보반은 나와 내 아버지의 우상이었다. 내가 어릴 적에 아버지는 로쏘네리 유니폼을 사주셨다"라며 자신과 동향인 크로아티아 출신 밀란 '레전드' 즈보니미르 보반에 얽힌 추억을 전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2020년(2019-2020시즌) 당시 밀란은 리그 6위에 자리하며 고전했다. 모드리치는 이때 "밀란의 선수가 되는 상상도 했었는데, 예전과 상황이 달라졌다. 이탈리아와 유럽에서의 진짜 밀란이 그립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듬 시즌 밀란은 리그 2위로 올라섰고, 2021-2022시즌엔 리그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시즌 다시 8위까지 추락하면서 '명가 재건'이 필요해졌다. 모드리치가 어릴 적 우상이 뛰던 '드림 클럽'에서 팀의 부활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 밀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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