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불법 비상계엄 신상필벌해 국민의 군대로 재건…한반도 평화정착 군사적으로 뒷받침”

정충신 선임기자 2025. 7. 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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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비상계엄으로 신뢰가 무너진 우리 군을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불법 비상계엄에 관해 신상필벌하고 전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라며 "우리 군이 권력의 사적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문민통제를 공고히 하고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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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힘으로 평화 만들고, 대화로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비상계엄으로 신뢰가 무너진 우리 군을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불법 비상계엄에 관해 신상필벌하고 전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라며 “우리 군이 권력의 사적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문민통제를 공고히 하고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진정한 국방을 완성하고 제복의 명예를 되살려야 한다”며 “신뢰와 소통, 그리고 강력한 힘의 완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강군’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 후보자는 “군이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문민통제를 확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며 “장병들이 제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처우와 복지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공정하고 균형 잡힌 인사를 통해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가진 인재들을 등용해 창조적 사고를 기반으로 군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신 전력 강화와 인공지능(AI) 첨단 방위역량 구축 등 국방개혁도 언급했다.

안 후보자는 “국방개혁은 속도보다는 방향에 중점을 둬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며 “기존의 관성과 시각에서 탈피해 군의 구조와 체질을 근원적으로 개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 전반에 AI를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을 과감히 접목하고, 효과적인 국방자원 배분과 효율적인 국방운영을 정착하겠다”며 “우리 군을 다양한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강군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국방협력 네트워크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지역 및 글로벌 국가와의 국방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익의 관점에서 주변국과의 협력적 관계를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후보자는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든든한 성장동력이 돼 국가경제와 민생에도 기여하도록 민관군이 상생하는 방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국방 R&D(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유연하고 기민한 국방획득 및 연구개발체계를 보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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