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시장, 국가대표 관광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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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산·계곡, 지역 축제 등을 제치고 국내 여행지 추천 1위에 올랐던 '한국 전통시장'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15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4만8790명 대상)'에 따르면 여행자와 현지인이 가장 많이 추천한 국내 여행자원 톱5로 ▷전통시장 ▷지역축제 ▷산·계곡 ▷유명음식점(식사류) ▷전통·특색 음식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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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추천 관광지 1위

2년 전 산·계곡, 지역 축제 등을 제치고 국내 여행지 추천 1위에 올랐던 ‘한국 전통시장’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15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4만8790명 대상)’에 따르면 여행자와 현지인이 가장 많이 추천한 국내 여행자원 톱5로 ▷전통시장 ▷지역축제 ▷산·계곡 ▷유명음식점(식사류) ▷전통·특색 음식 등이 꼽혔다.
전통시장은 2019년만 해도 산·계곡 다음으로 많이 추천되는 여행지였지만, 2021년 1위로 올라선 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전통시장의 강세는 지역의 라이프스타일과 매력을 한눈에 보고 먹거리·쇼핑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모든 지자체에 있는 관광자원으로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부각된 결과이다.
방문 지역 삶의 정취를 보여주면서 MZ세대의 복고풍(레트로) 취향을 자극한 점도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는 게 컨슈머인사이트의 설명이다.
전통시장 중에서도 현지인의 추천이 많은 곳은 ▷부산 중구 국제시장·깡통시장·자갈치시장 ▷충북 단양군 단양구경시장 ▷전남 장흥군 정남진장흥토요시장 ▷강원 속초시 속초중앙시장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시장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하동공설시장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 ▷전남 구례군 구례5일시장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전통시장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경북 포항시 포항죽도시장 ▷전북 정읍시 정읍샘고을시장 ▷경북 안동시 안동구시장 ▷전남 함평군 함평천지전통시장 ▷강원 강릉시 강릉중앙시장 ▷충남 금산군 금산인삼시장 ▷경북 의성군 의성전통시장 ▷강원 양양군 양양전통시장 ▷인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 ▷충남 홍성군 홍성전통시장 등의 순이었다.

이들 시장은 현지인의 추천율(40.3%)이 여행자의 기대(37.9%)에 비해 높았다. 요즘 여행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을 탐색하는 경향을 보인다.
전통시장에 대해 현지인 추천이 여행자 기대에 비해 높았다는 얘기는 상당수 선정 지역에 인지도 높은 관광자원이 적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상위 20곳 중 대도시는 2곳뿐이었고, 소규모인 군 지역은 13곳이나 됐다. 해당 지역의 여행 매력은 적지만, 전통시장 하나로 여행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광역 지자체별 추천율이 높은 곳은 강원·제주·전남·충북·경남·경북·충남·전북 순이었다. 높은 추천율이 반드시 여행자원의 ‘질’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전통시장은 지역 여행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단순한 장보기 기능을 넘어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미래형 지역 여행자원’으로서 전통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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