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진짜 내 집 생겼어요”… 방황 끝 희망 품은 72세 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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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 집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아직도 두근거리고 용인시 신갈동 복지팀의 은혜를 갚기 위해 저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헌신하렵니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복지팀이 한 노인의 삶을 다시 일으킨 사례가 지역사회에서 큰 반향(기호일보 3월 24일 자 14면 보도)을 일으킨 가운데 최할아버지가 최근 공공 임대주택에 입주해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했다.
신갈동 복지팀은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 지원은 물론 최 씨가 공공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 제도를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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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 집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아직도 두근거리고 용인시 신갈동 복지팀의 은혜를 갚기 위해 저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헌신하렵니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복지팀이 한 노인의 삶을 다시 일으킨 사례가 지역사회에서 큰 반향(기호일보 3월 24일 자 14면 보도)을 일으킨 가운데 최할아버지가 최근 공공 임대주택에 입주해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한 한 통의 손 편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편지의 주인공은 72세 최모 씨. 오랜 방황 끝에 작은 차량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그는 신갈동 복지팀의 도움으로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후속 사례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공공임대 입주부터 건강, 주거, 생활 전반에 걸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복지와 돌봄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시민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신갈동 복지팀은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 지원은 물론 최 씨가 공공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 제도를 연계했다.
입주 전까지는 임시로 고시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병원과 연계해 예방 접종을 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했다.
여기에 기흥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의 각종 자원을 연계하고 신갈동 사례관리 사업비 등을 활용해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기본적인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웃돕기 후원품도 연계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교회에서는 아이들이 의미 있는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년간 소중히 모은 동전을 선뜻 기탁했다.
최 씨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최 씨는 현재 건강 회복에 집중하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 신갈동 복지팀과 만남을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여기며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그리운 가족을 만난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그는 도움을 준 복지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타 지역에 주택이 마련돼 신갈동을 떠나게 된 것을 아쉬워했다.
이번 사례는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을 방치하지 않고 초기 상담부터 맞춤형 복지 제공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한 결과라는 점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표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은숙 신갈동장은 "최 씨의 회복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신뢰와 연대가 만든 큰 변화"라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들을 무심히 보지 않고 한 분 한 분께 성의 있게 다가가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는 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김형운 기자 hw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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