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대표, 하이브가 고발한 ‘업무상 배임 혐의’ 벗었다···경찰 ‘불송치’
백민정 기자 2025. 7. 15. 11:11
“고발된 두 건 모두 불송치 결정”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5월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경찰이 하이브에 의해 배임 혐의로 고발됐던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민 전 대표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 측 대행사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1년 이상 진행된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혐의에 대해 민 전 대표의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으며, 오늘 경찰로부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해 4월 자사 레이블이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 전 대표가 경영권 찬탈을 시도했다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최대주주인 하이브가 주식 80%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탈취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하이브의 또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불만을 토로했다가 보복성 감사가 진행됐다고도 주장했다.
하이브는 이날 불송치 결정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곧바로 검찰에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이의신청 절차에서 불송치 결정에 대해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백민정 기자 mj100@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이 대통령 “출퇴근 시간대 ‘노인 대중교통 무료’ 제한 어떤지 연구해보라”
- [속보] 조현 장관,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보장” 촉구
- [단독]누가 여기서 결혼하나···또다시 외면받은 ‘청년 축복 웨딩’
- ‘노무현 논두렁 시계 보도’ 거론 “SBS, 당신들도 언론인가”…봉하마을 간 정청래, 비판 가세
- 광주서 중학생이 교실서 흉기 휘둘러···학생 2명 부상
- 박형준, 공동선대본부장에 ‘윤어게인’ 손현보 목사 아들··· 박 시장 “생각에 균형 갖고 있
- ‘흑인 대학’ 장면에 온통 백인들···BTS ‘아리랑’ 트레일러 ‘화이트워싱’ 논란
- 민주당 “국민의힘, 개헌 막는다면 역적으로 남을 것…30일까지 입장 밝혀라”
- [단독]이창수 전 지검장, ‘김건희 무혐의’ 처분 전 “주가조작 무죄 판례 검토” 지시
- 대형 회계법인서 잇단 사망 왜···회사는 AI 핑계, 극한 과로 내몰리는 회계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