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형 배터리 유아 삼킴사고 막는다…안전기준 도입

차대운 2025. 7. 15.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아가 작은 동전 모양의 배터리를 삼키는 사고를 막기 위해 뜯기 어려운 이중 포장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기준이 새로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속해 발생하는 버튼형 및 코인형 배터리의 어린이 삼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 안전 기준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버튼형·코인형 배터리를 어린이가 쉽게 개봉할 수 없도록 이중 포장하도록 하도록 의무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중포장 적용에 경고문구 표시도 의무화…내년 시행
버튼형, 코인형 배터리 삼킴사고 방지 포스터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유아가 작은 동전 모양의 배터리를 삼키는 사고를 막기 위해 뜯기 어려운 이중 포장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기준이 새로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속해 발생하는 버튼형 및 코인형 배터리의 어린이 삼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 안전 기준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버튼형·코인형 배터리를 어린이가 쉽게 개봉할 수 없도록 이중 포장하도록 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포장에 안전 그림 및 경고 문구를 표시하는 내용의 안전기준 관련 법령을 연내 제정해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한다.

버튼형·코인형 배터리는 장난감, 리모컨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제품들에 사용된다.

하지만 어린이가 삼킬 경우 체내 전기화학 반응으로 식도, 위 등에 화상, 천공, 궤양과 같은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다. 즉시 제거하지 않을 경우 심할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미국에서는 2020년 18개월 유아가 동전형 배터리를 삼켜 숨진 사고도 벌어졌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2024년 10세 미만 어린이가 동전형 배터리를 삼킨 사고는 총 268건에 달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어린이 보호 포장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전지를 쉽게 개봉할 수 없도록 해 삼킴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상생활에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용품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