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안동공장 120억원 추가 투자...혈액분획제제 설비 확충

천옥현 2025. 7. 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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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가 안동시와 함께 혈장분획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저장 설비 확대에 나선다.

SK플라즈마는 지난 14일 안동시와 약 12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저장 시설 증대를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보다 유동적으로 혈액제제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며 "혈액제제 공급 안정화와 지역 바이오 산업 활성화 실현을 위해 안동시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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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냉장·냉동시설 구축... 안동시와 업무협약 체결
김승주 SK플라즈마(오른쪽) 대표와 권기창 안동시장이 혈장분획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플라즈마]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가 안동시와 함께 혈장분획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저장 설비 확대에 나선다.

SK플라즈마는 지난 14일 안동시와 약 12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동공장 저장고 증설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SK플라즈마는 MOU에 따라 2027년까지 120억여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안동 분획센터 인근 부지(7955.7㎡)에 원료 혈장을 보관하는 냉동설비와 완제 의약품 등을 위한 냉장설비를 구축한다. 자재 창고, 사무공간 등 생산 운영 효율을 높일 시설도 마련한다.

SK플라즈마는 2015년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공장을 착공해 2018년 본격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연간 60만 리터의 혈장을 분획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의 필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짓고 있는 혈장분획센터를 가동하기 전까지 현지에서 확보한 혈장을 국내로 도입해 안동공장에서 위탁생산한 후 공급할 계획이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연간 60만리터 처리 규모의 혈장분획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2026년 4분기 가동이 목표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저장 시설 증대를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보다 유동적으로 혈액제제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며 "혈액제제 공급 안정화와 지역 바이오 산업 활성화 실현을 위해 안동시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okh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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