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건희 특검팀, 박창욱 경북도의원 주거지도 압수수색···‘공천 청탁 의혹’ 관련

유선희·이홍근·박채연 기자 2025. 7.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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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정지윤 선임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5일 ‘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공천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박창욱 경북도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전씨의 법당 외에 경북 봉화군에 있는 박 도의원의 주거지 등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때 전씨를 통해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에게 공천을 청탁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또 특검팀은 전씨가 속한 종파의 거점인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일광사에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검팀은 전씨가 2022년 4~8월 통일교 측이 건넨 청탁 목적의 선물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각 1000만원 상당의 샤넬가방 2개, 고가의 천수삼 농축차(인삼차)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또 전씨가 ‘기도비’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받고 정치권 유력 인사들에게 공천과 인사를 청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유선희 기자 yu@kyunghyang.com, 이홍근 기자 redroot@kyunghyang.com,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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