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군이 권력의 사적수단 전락 않도록 문민통제”
곽희양 기자 2025. 7. 15. 10:30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발언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우리 군이 권력의 사적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문민통제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정권은 국민을 지켜야 할 총, 칼을 국회와 국민께 들이댐으로써 국군의 존재 이유를 무너뜨리고 제복의 명예를 바닥으로 떨어뜨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자는 “권력자의 잘못된 이유로 우리 군의 성취를 부정해서는 안된다”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진정한 국방을 완성하고 제복의 위상을 다시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뒷받침되는 국방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또 “강력한 국방력의 억지력을 갖추되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자가 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이후 64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 출신 국방부 장관이 된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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