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한국시장 공략…'Baltic Roadshow 2025' 서울서 개최

손고은 기자 2025. 7.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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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이 유럽의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3개국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Baltic Roadshow 2025'를 통해 한국 여행업계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는 800여개 이상의 아르누보 건축물과 유럽 최대 규모의 중앙시장, 도보 여행에 최적화된 구시가지가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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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자연 친화적 도시‧사우나 등 매력 어필
뛰어난 접근성, 비즈니스 인센티브 목적지로도 주목

발트 3국이 유럽의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3개국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Baltic Roadshow 2025'를 통해 한국 여행업계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발트 3국이 힘을 뭉쳐 'Baltic Roadshow 2025'를 서울에서 열었다 / 손고은 기자

에스토니아는 중세의 아름다움과 디지털 첨단 인프라가 공존하는 나라로 소개했다. 수도 탈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올드타운을 자랑하며, 도시 전체가 '15분 도시'로 불릴 만큼 콤펙트하고 천천히 걸으며 여행하기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주1회 사우나를 즐기는 에스토니아 사람들의 사우나 문화와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43곳의 레스토랑은 여행객들의 로컬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남부 도시 타르투, 서부의 패르누, 1,000개가 넘는 섬과 숲은 자연 친화적 여행자에게도 매력적인 포인트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는 800여개 이상의 아르누보 건축물과 유럽 최대 규모의 중앙시장, 도보 여행에 최적화된 구시가지가 어우러진다. 발트해와 맞닿은 유르말라는 200년 이상 사랑받아 온 해변 리조트 지역으로, 웰니스 관광에 특화돼 있다. 북유럽식 사우나 '피르츠' 체험, 전통 수공예, 매너 하우스를 활용한 스테이도 라트비아만의 독특한 콘텐츠다. 특히 최근 한국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하얼빈>과 애니메이션 등이 라트비아를 배경으로 촬영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역사·문화 자산과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다양한 매력을 강조했다. 수도 빌뉴스는 유럽의 녹색 수도로 지정된 친환경 도시로, 도심에서 10분 거리 내에 국립공원이 위치할 만큼 자연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구시가지 열기구 체험, 분홍색 수프 축제, 트라카이 성과 같은 중세 명소, 쿠로니아 사주 지역의 백사장과 어촌 등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또한 최근에는 비즈니스 인센티브 목적지로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발트 3국은 모두 사계절이 뚜렷하고, 여름철에도 선선한 기후를 자랑해 유럽 대륙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무엇보다 밀도 높은 문화 체험과 소도시 중심의 느린 여행, 숲과 바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균형 잡힌 여행 콘텐츠로 대형 관광지 중심의 유럽 여행에 익숙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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