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 찾았다'던 이적 협상, 다시 난항..."요케레스-아스날 논의, 사실상 중단"

정승우 2025. 7.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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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결국 갈림길에 섰다.

아스날이 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던 빅토르 요케레스(27, 스포르팅CP) 영입이 막판 변수로 교착상태에 빠졌다.

요케레스는 2023년 여름 코번트리 시티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이후, 두 시즌 동안 102경기에서 97골을 기록한 유럽 최고의 득점원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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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협상이 결국 갈림길에 섰다. 아스날이 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던 빅토르 요케레스(27, 스포르팅CP) 영입이 막판 변수로 교착상태에 빠졌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5일(한국시간) "요케레스 측과 스포르팅, 아스날 간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으며, 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이적 협상은 '거액'과 '설득'이 교차하는 장기전이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앞서 아스날이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에 약 5,500만 파운드(약 1,022억 원)를 지불하는 데 구두 합의했으며, 여기에 최대 1,000만 유로(약 161억 원)의 옵션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팅은 이 보너스 조건을 달성 용이하게 만들 것을 요구한 반면, 아스날은 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케레스 측 에이전트인 하산 체틴카야가 중개 수수료를 포기하며 타결이 임박한 듯 보였던 협상은, 결국 옵션 조항의 이견으로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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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코르드에 따르면 세부 항목 조율 실패는 결국 스포르팅과 요케레스 측의 공개 발언 가능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협상이 완전히 결렬될 경우, 양측이 각자의 입장을 직접 밝힐 수 있다는 뜻이다.

요케레스는 2023년 여름 코번트리 시티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이후, 두 시즌 동안 102경기에서 97골을 기록한 유럽 최고의 득점원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공식전 52경기 54골이라는 믿기 힘든 숫자를 남겼고, 포르투갈 리그와 컵 대회 더블 우승을 이끌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요케레스는 약 6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그는 2018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입단을 시작으로 잉글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거쳐 2021년 코번트리에 완전 이적한 뒤, 2년 반 동안 43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후 포르투갈 무대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꽃피웠다.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현재 요케레스의 시장 가치를 6,480만 파운드(약 1,204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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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앞서 RB 라이프치히의 벤야민 세슈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했던 요케레스 등 복수의 후보를 검토한 끝에 요케레스를 낙점했고, 협상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요케레스 건 외에도 아스날은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등을 이미 영입했으며, 노니 마두에케 영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의 아스날은 2025-2026시즌을 '우승 도전의 해'로 설정하고 있다. 요케레스는 그 핵심 퍼즐 중 하나지만, 현 시점에선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들어맞을지조차 장담하기 어렵다. 이적시장의 한가운데, 협상 테이블 위 균형추는 다시 흔들리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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