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철 1주기… 투병 속 세상 떠난 트롯 큰 별

2025. 7. 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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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현철이 세상이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현철은 지난해 7월 15일, 오랜 투병 끝에 별세했다.

앞서 故 현철이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돼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故 현철의 마지막 방송은 2020년 KBS2 '불후의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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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현철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연합뉴스

가수 故 현철이 세상이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현철은 지난해 7월 15일, 오랜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돼 요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은 분당추모공원 휴에서 영면에 들었다.

장례는 대한민국 가수장으로 치러졌으며 설운도 현숙 주현미 김흥국 영탁 장민호 등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고인의 운구 차량을 마련한 인순이는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대접받을 만한 분이다. 이 나라가 힘들었을 때 저분들 때문에 희망을 얻었는데 솔직히 그냥 보내신다는 게 저는 너무 속상하고 섭섭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1942년생인 현철은 27세 때인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특히 송대관 설운도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인은 2018년부터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앞서 故 현철이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돼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특히 '가요무대'에서 건강 이상 징조를 보이며 팬들의 우려를 받았다. 故 현철의 마지막 방송은 2020년 KBS2 '불후의 명곡'이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 KBS2 '불후의 명곡'은 추모 헌정 무대를 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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