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도 외교장관 회담…왕이 "양국관계 제3자 방해받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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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과 인도 간 관계가 제3자의 방해를 받아선 안된다고 밝혔다.
자이산카르 장관은 "인도와 중국은 경쟁자가 아닌 발전 파트너"라며 "인도는 중국과의 관계를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상호 이익의 협력을 심화하고 인문 교류를 증진해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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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과 인도 간 관계가 제3자의 방해를 받아선 안된다고 밝혔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전일 베이징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산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인도 외교장관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20년 국경 충돌 후 5년만에 이뤄졌다.
왕 부장은 "인접한 두 동양 문명이자 주요 신흥 경제체인 중-인도 관계의 본질은 어떻게 화목하게 지내고 서로가 성취할 수 있는가에 있다"며 "양측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웃 간의 우호적 방향을 견지하며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며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발전을 도모해 협력과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수교 75주년을 맞는 해라고 언급하며 "양국 관계는 자체적 역사 논리와 내재적 동력을 갖고 있고, 제3자를 겨냥하지 않고 제3자의 방해를 받아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인도와 소통과 조정을 강화해 다자간 무역 체제,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 안정, 개방 협력의 국제 환경을 공동으로 유지하고 평등하고 질서있는 세계 다극화 및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추진하며 '글로벌사우스'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자이산카르 장관은 "인도와 중국은 경쟁자가 아닌 발전 파트너"라며 "인도는 중국과의 관계를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상호 이익의 협력을 심화하고 인문 교류를 증진해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은 양국 관계에 있어 긍정적 요소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견 차이가 분쟁이 되지 않도록 하며 경쟁이 충돌로 변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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