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창문 열고 '도와주세요'…화재로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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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밤 미국 동북부 매사추세츠 주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요양원에는 약 70명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건물은 연기와 불길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마우라 힐리/매사추세츠주 주지사 : 요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있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안 좋았습니다. 화재가 맹위를 떨치는 걸 생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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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밤 미국 동북부 매사추세츠 주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요양원에는 약 70명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건물은 연기와 불길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제프리 베이컨/소방서장 : 대원들은 정문 쪽에서 불길이 치솟는 걸 보았습니다. 여러 명이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레인 페레라/요양원 거주자 : 연기로 가득 찬 욕실로 가서 창문을 최대한 열었습니다. 그리고 창 밖으로 매달려서 '도와주세요 2층입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소방관 약 50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갇힌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요양원 거주자 가족 : 그(가족)는 연기를 마신 듯 기침을 하고 숨이 막혔습니다. 바닥에 얼마나 낮게 엎드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구조대는 결국 그를 구해냈고 영원히 감사할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9명이 숨졌고 3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마우라 힐리/매사추세츠주 주지사 : 요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있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안 좋았습니다. 화재가 맹위를 떨치는 걸 생각해보십시오.]
당국은 광범위한 조사가 될 것이라며 화재 경위 파악에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 김용태, 영상취재 : 박은하,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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