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8천 년 전 생성된 '한라산 화산암 돌밭' 천연기념물 됐다
이주상 기자 2025. 7. 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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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제주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에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는 구역을 말합니다.
모세왓은 모래밭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으로, 유문암질 각력암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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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 전경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제주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에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는 구역을 말합니다.
규모는 약 2.3km 구간에 달하고 최대 폭은 500∼600m 수준입니다.
이 지대는 약 2만 8천 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져 화산 지질학적 가치가 크다고 국가유산청은 밝혔습니다.
이곳에서 확인되는 유문암질 암석은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두운색의 현무암질 암석과는 달리 이산화규소 함유량이 많아 밝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 연대가 명확히 밝혀진 유문암질 각력암 파편들이 비교적 넓은 지표퇴적층에서 발견됩니다.
이 암석은 밝은색이어서 다른 암석과 쉽게 구별되기 때문에 한라산 고지대의 화산 퇴적층이 쌓인 순서를 해석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모세왓은 모래밭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으로, 유문암질 각력암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연합뉴스)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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