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기도는?] 1,800여 명 생명 살린 '닥터헬기'

홍성민 기자 2025. 7.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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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사진=경기도]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5년 7월 14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인터뷰 : 유권수 경기도 응급의료과장 

● 박성용: 경기도의 다양한 알짜 정보 들여다보겠습니다. 지금 경기도는, 이 중증 외상 환자를 위한 하늘 위의 응급실 경기도 닥터 헬기 알고 계십니까?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죠. 6년 동안 운영되면서 무려 1,800여 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유권수 경기도 응급의료과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권수 과장님

○ 유권수: 안녕하세요. 경기도 응급의료과장 유권수입니다.

● 박성용: 예 지금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그래도 혹여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닥터 헬기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유권수: 예. 닥터 헬기는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서 전국에 8대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응급 의료 전용 헬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로 중증 외상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데 활용하는데요. 헬기에는 외상 전문의가 직접 탑승해서 현장에서 생명 유지를 위한 의료 처치를 직접 수행합니다. 경기도의 경우 닥터 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으며, 출동 횟수와 이송 환자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지금 말씀하신 대로 경기도에서만 24시간 운행이 된다고 하셨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는 뭔가요?

○ 유권수: 닥터 헬기는 대부분 일출에서 일몰까지 주간에만 운영하게 되는데요. 야간 시간대 이제 항공기 운영 인력이라든가 전문 의료진을 상시 배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경기도 같은 경우는 야간에도 사고와 외상 환자 발생이 빈번하다는 지역적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서 24시간 항공 이송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심야 시간에는 이제 소방 헬기에서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이 직접 탑승하는 방식으로 24시간 이송 체계를 갖췄습니다. 이런 이송 체계를 통해서 심야 시간에도 닥터 헬기가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고, 외상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 박성용: 예. 작년에 실적 어땠습니까?

○ 유권수: 2024년 한 해 동안에 총 573건의 항공 이송이 이루어졌고요. 이 중에 닥터 헬기를 통해서 410건, 소방 헬기를 통해서 164건이 이송되었습니다. 이송 환자 가운데 98.7%인 566명이 응급실 도착 후 생명 유지 처치를 통해 소생하셨고요. 최종적으로는 85.7%에 해당하는 491명이 입원 치료를 거쳐서 퇴원하거나 전원되셨습니다.

● 박성용: 닥터 헬기로 이송되는 환자 주로 어떤 환자분들인가요?

○ 유권수: 환자 대부분은 외상 환자고요. 외상 중증도 지수인 ISS 기준으로 해서 지난해 같은 경우 57%가 15점 이상인 중증 외상 환자였고요. 82%가 ISS 9점 이상인 중증도 이상의 외상 환자로 집계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ISS는 외상 환자의 손상 정도를 수치로 평가하는 지표고요. 점수가 높을수록 생명이 위험한 중증 상태를 말합니다. 이처럼 손상 정도가 클수록 신속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신속함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현장에서는 CT나 정밀 검사 없이도 의료진이 출혈량이나 손상 부위, 의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중증 외상이 의심되는 환자를 신속히 분류하고 닥터 헬기를 통해서 골든타임 내에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4년간 외상 치료 경험을 갖춘 아주대 병원의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처치를 수행하고 있는데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예. 말씀하신 대로 사고라는 게 뭐 낮에만 일어난다는 보장은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경기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끝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실까요?

○ 유권수: 외상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이를 대비해서 항공 헬기 이송과 전문 외상 진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고요. 골든타임 안에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헬기 운항할 경우 이 항공 소음이 일시적으로 불편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이 소리가 이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긴박한 구조의 신호라고 좀 이해를 해 주시고, 닥터 헬기에 대해서 환자 이송이 좀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경기도는 단 한 사람의 생명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24시간 멈추지 않는 응급 이송 체계를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유권수: 감사합니다.

● 박성용: 네. 지금까지 유권수 경기도 응급의료과장과 함께했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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