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무단 복제 콘텐츠’ 단속…AI 시대 콘텐츠 관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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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페이스북 내 '비창의적 콘텐츠'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반복적으로 타인의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을 재사용하는 계정에 대해 게시물 확산 축소, 수익 창출 제한 등의 제재가 본격 적용된다.
메타는 14일(현지시간) "타인의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재게시하거나 원작자인 척 활동하는 계정은 페이스북의 추천 및 수익화 프로그램에서 제외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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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도용 계정엔 수익 창출 제한
AI 생성 ‘슬롭 콘텐츠’도 겨냥

메타는 14일(현지시간) “타인의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재게시하거나 원작자인 척 활동하는 계정은 페이스북의 추천 및 수익화 프로그램에서 제외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동안 대형 콘텐츠 제작자로 속인 계정 1000만 개를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단순 반응 영상이나 유행 콘텐츠 참여처럼 창의적 해석이 동반된 재사용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메타는 특히 원본 제작자에게 정당한 조회수와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중복 콘텐츠 하단에 ‘원본 링크’를 추가하는 기능도 테스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유튜브가 며칠 전 발표한 유사한 정책이다. 유튜브는 AI 도구로 양산된 반복적 영상, 예컨대 AI 음성을 덧입힌 이미지 슬라이드쇼 등을 ‘비창의적 콘텐츠’로 분류하고 수익화 제한 방침을 강화하고 있다.
메타는 올해 1~3월 사이 페이스북의 월간 활동 사용자 중 약 3%가 가짜 계정이었으며, 이 기간에 10억 개의 가짜 계정에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중에는 유명 콘텐츠 제작자로 속인 계정이 1000만 개에 달하고, 스팸성 활동이나 ‘가짜 참여’를 유도한 계정은 50만 개가 포함됐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메타 플랫폼에서는 자동화된 과잉 정책 적용과 고객 지원 부재로 인해 계정이 부당 정지된 사용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공식 대응은 아직 없는 가운데, 관련 청원에 3만 명에 가까운 이용자가 서명한 상태다.
메타는 이번 단속의 주요 목표가 “타인의 콘텐츠를 무단 복제해 이익을 얻는 스팸 계정 차단”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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