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 극락 기원… ‘봉은사 생전예수재’ 무형유산 됐다

이정아 2025. 7. 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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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사람이 사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 의례인 '봉은사 생전예수재'가 국가무형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봉은사 생전예수재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하고, 생전예수재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측은 "봉은사 생전예수재는 '동국세시기'에서 19세기 중반 윤달 대표적인 풍습으로 언급되는 등 역사성과 학술성, 대표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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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생전예수제(도량요잡). [국가유산청]
봉은사 생전예수제(택전의식). [국가유산청]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살아 있는 사람이 사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 의례인 ‘봉은사 생전예수재’가 국가무형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봉은사 생전예수재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하고, 생전예수재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측은 “봉은사 생전예수재는 ‘동국세시기’에서 19세기 중반 윤달 대표적인 풍습으로 언급되는 등 역사성과 학술성, 대표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유단체로 인정된 생전예수재보존회는 봉은사를 비롯한 서울 소재 5개 사찰이 참여해 2017년 6월 발족한 단체다. 재를 이끌어나가는 연행 능력을 비롯해 전승에 필요한 기반과 의지를 고루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전승교육사 이병우 씨를 명예보유자로도 인정했다. 2005년 전승교육사로 지정된 이 씨는 이후 19년간 전승자 육성과 무형유산 보급에 힘써왔다. 최근 건강 문제로 전승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그간의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는 게 국가유산청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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