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네오플 노조 파업에 20주년 ‘DNF 유니버스 2025’ 취소

김영욱 2025. 7. 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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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자회사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서비스 2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DNF 유니버스 2025'를 전격 취소했다.

네오플 노조 파업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중단하는 대신 사회공헌 행사와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할 방침이다.

그러나 네오플은 노조의 전면 파업으로 인해 준비하고 있던 다수의 콘텐츠를 완성도 높게 보일 수 없게 됐다고 판단하고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네오플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던전앤파이터 20주년 기념 사회공헌 행사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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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F 유니버스, 하반기 콘텐츠 시연·컬래버 굿즈 판매 등 예정
행사 개최 전날까지 네오플 노조 전면 파업 예고
네오플 측 “충분한 완성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회공헌 행사로 대체 준비…온라인 이벤트도 고안 중

넥슨과 자회사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서비스 2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DNF 유니버스 2025'를 전격 취소했다. 네오플 노조 파업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중단하는 대신 사회공헌 행사와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할 방침이다.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하고 운영 중인 네오플은 14일 오후 늦게 공지사항을 올리고 이같은 결정을 알렸다.

DNF 유니버스는 내달 9일과 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오프라인 이벤트다. 네오플은 올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PC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지식재산(IP) 확장 게임을 한 데 모아 이용자에게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넥슨과 네오플은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와 함께 던전앤파이터 IP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과 업데이트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 컬래버레이션 굿즈 등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네오플은 노조의 전면 파업으로 인해 준비하고 있던 다수의 콘텐츠를 완성도 높게 보일 수 없게 됐다고 판단하고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네오플 측은 "그동안 내부에서 많은 준비를 진행해왔고 행사일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내부 여건 상 당초 보여주고자 했던 모든 콘텐츠를 충분한 완성도로 선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으로 실망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이용자에게 사과했다.

네오플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던전앤파이터 20주년 기념 사회공헌 행사로 대체한다. 또한 DNF 유니버스 일환이었던 '유니버스 한데이'는 '온라인 한데이'로 전환해 준비 중이다.

네오플 측은 "(사회공헌 행사는) 현재 상세한 계획을 전달하기 어렵지만 무더운 여름철 많은 어린이가 시원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장으로 기획하고 있다"면서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취소로 일부 이용자들은 네오플 노조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회사 측이 지난달부터 티저 페이지를 열고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던 상황에서 전면 파업으로 인해 취소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노조가 DNF 유니버스 개최 전날까지 전면 파업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이용자 이벤트를 활용해 사측을 압박하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던전앤파이터 공지사항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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