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공약 성적표’
[KBS 창원] [앵커]
KBS 경남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 단체장들의 공약이 실제 이행됐는지 점검하는 연속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박완수 경남지사의 공약 성적표를 진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완수 경남지사의 1호 공약인 '경남투자청 설립'.
본부장급을 청장으로 한 투자유치 전문 민·관 공동기관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경남투자청은 2023년 진주에 전문가 12명 규모로 문을 열었지만, 독립기관이 아닌 투자경제진흥원 부설기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2호 공약은 '응급 종합 컨트롤 운영'입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기능 강화와 소방·의료·경찰 협업 체계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양산부산대병원에 12억 원을 들여 365일 응급의료상황실을 위탁 운영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3호 공약인 'U자형 광역 교통망 구축'은 남부내륙철도와 부울경 광역철도에 이어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는 국책과제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창원-동대구간 고속철도 등 다른 철도와 도로 사업은 아직 정부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4호 공약인 '남해안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은 장목관광단지 조기 착공과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약속했지만 추진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 "남해안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우리 성장의 동력으로 만들 것인가 고민과 노력을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그런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5호 공약인 임플란트 비용 지원과 어린이집 과일 제공, 아이돌봄 부담금 완화 등은 공약대로 이행되고 있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 "취약 계층에 있는 도민들의 생활을 살피는 일에 남은 1년의 노력을, 열정을 다하려고 생각합니다."]
박완수 경남지사의 지난 3년 5대 공약 성적은 1개 '이행', 나머지 4개는 '추진 중'으로 정리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김신아
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윤석열·김용현 등 공모해 군사상 이익 해쳐”…외환죄 대신 일반이적죄 적용
- 트럼프 “우크라에 무기 지원…50일내 휴전 없으면 혹독한 관세”
- 강선우, 보좌관 갑질 논란 “심심한 사과”…야당 “사퇴해야”
- ‘수련 포기’ 고민하는 필수과 전공의들…복귀할 수 있을까? [지금뉴스]
- 최태원 옥중서신 “이사들이 면회 왔어”…노소영과 ‘SK텔레콤’ 논의
- 도둑이 30초 만에 꿀꺽한 ‘포켓몬 카드’?…“1억 넘는 희귀본” [잇슈 SNS]
- ‘왜 안내려가지’…우승 시상대 중앙 차지한 트럼프 논란 [잇슈 SNS]
- [르포] 이름은 몰라도 고기는 나눈다…뜨는 ‘소분모임’
- 나도 모르게 빠져나간 카드값 1,400만 원…알고 보니 [잇슈 키워드]
- “한국인들은 왜 옷을 입고 물놀이하죠?”…해외 달군 궁금증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