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 땅"…日, 초등생에 역사 왜곡한 책자 배포

유지희 2025. 7. 15.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해온 방위백서의 어린이용 버전을 제작해 초등학교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15일 나가사키현 민방 NBC나가사키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올해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용 방위백서 약 6100권을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다만, 성인용 방위백서에 담겨온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문구는 이번 어린이판에서는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 방위성, 초등학생 대상 방위백서 6100권 배포
독도→다케시마, 동해→일본해로 표기해 기재
독도 /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해온 방위백서의 어린이용 버전을 제작해 초등학교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15일 나가사키현 민방 NBC나가사키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올해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용 방위백서 약 6100권을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이 책자는 방위성이 2021년부터 온라인에 공개해온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제작해 학교에 배포한 것이다.

해당 백서에 실린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이 주장하는 명칭인 '다케시마(竹島)'로 표기됐으며, 동해 역시 '일본해'로 기재됐다.

다만, 성인용 방위백서에 담겨온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문구는 이번 어린이판에서는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력을 중심으로 주변국을 기술하는 방위백서를 초등학교에 배포한 것을 두고 일본 내에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나가사키시 교육당국은 "여러 국적의 학생이 재학 중인 만큼, 특정 국가 관련 서술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며, 해당 책자를 학생 열람용으로 배포하지 않고 교무실 등에 보관하도록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폭 피폭자 야마카와 다케시 씨는 "어린 시절 접한 내용은 쉽게 의심 없이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