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은 왜?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법당 압수 수색

유희곤 기자 2025. 7. 15. 08: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공천헌금 의혹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지난 6월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5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인사 청탁 의혹 등과 관련해 서울 역삼동의 전씨 법당 등을 압수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이 수사를 시작한 뒤 전씨 관련 의혹으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압수 수색에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전씨를 통해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창욱 경북도의원 자택, 전씨의 변호를 맡은 김모 변호사의 사무실 등도 포함됐다.

전씨 의혹의 핵심은 통일교 측이 전씨에게 현안의 해결을 청탁하면서, 영국 명품 그라프의 6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2개, 천수삼농축차 등 금품을 건넸다는 것이다. 이 사건을 처음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은 김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유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신발 1개와 가방 3개로 교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때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21그램의 대표 김모씨의 배우자가 동행하면서 웃돈을 얹어준 정황도 검찰은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금품들이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는 검찰이 확인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날 압수 수색을 통해 해당 금품의 행방을 확인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