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마귀" 李 대통령 특강에.. 나경원 "본인 재판부터 성실히"

제주방송 김재연 2025. 7. 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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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급 신임 사무관 교육 특강에서 '돈은 마귀'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보다 더 위선적인 장면이 또 있을까"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5급 신임 사무관 교육 특강에서 "돈은 마귀지만 절대 마귀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가장 아름다운 천사, 친구, 친척, 애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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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대통령이 5급 신임 사무관 교육 특강에서 '돈은 마귀'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보다 더 위선적인 장면이 또 있을까"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어제(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직윤리를 말하고 싶다면 본인의 범죄 재판부터 성실히 임하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신임 공무원들 앞에서 '돈은 마귀'라며 청렴을 설파했는데, 기가 막힌다"며 "청렴은 말이 아니라, 스스로의 행위를 증명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재판은 중단시키거나 면소시키고, 수사기관을 흔들고, 검찰을 해체하려는 입법을 밀어붙이고, 사법부까지 길들이려는, 잔인한 권력을 파초선처럼 휘두르는 여당 대통령이 할 말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주부터 이재명 정권 장관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진행 중"이라며 "내정된 인사들은 부도덕을 넘어 각종 범죄 혐의로 얼룩져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나 의원은 "보수정권에서는 애초에 추천조차 어려운 수준의 부도덕과 범죄 혐의 인사들이, 지금 정권에선 국정 요직을 꿰차려 한다"며 "대통령과 총리 스스로가 이미 도덕성과 준법 의식의 기준선을 무너뜨려버렸기 때문"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히 도덕 불감증을 넘어 도덕 파산"이라며 "국민 눈높이와 법 상식에 맞는 인사 기준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5급 신임 사무관 교육 특강에서 "돈은 마귀지만 절대 마귀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가장 아름다운 천사, 친구, 친척, 애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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