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핵심 앉힌 오클라호마시티, 우승 전력 유지

이재승 2025. 7. 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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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우승 직후 전력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력 근간 장기간 유지팀의 주포인 쉐이 길져스-알렉산더와 초대형 연장계약에 합의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그와 함께 할 팀의 또 다른 기둥인 윌리엄스와 홈그렌을 붙잡으며 장기간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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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우승 직후 전력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주에 오클라호마시티가 제일런 윌리엄스(가드-포워드, 196cm, 96kg), 쳇 홈그렌(센터-포워드, 216cm, 94kg)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윌리엄스에게 계약기간 5년 2억 8,700만 달러, 홈그렌에게 같은 기간에 2억 5,000만 달러를 안기기로 했다. 윌리엄스는 연간 5,600만 달러 상당의 조건이며, 홈그렌도 연간 5,000만 달러의 큰 계약을 품었다.
 

전력 근간 장기간 유지

팀의 주포인 쉐이 길져스-알렉산더와 초대형 연장계약에 합의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그와 함께 할 팀의 또 다른 기둥인 윌리엄스와 홈그렌을 붙잡으며 장기간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윌리엄스와 홈그렌의 신인계약은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만료되며,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2026-2027 시즌부터 적용된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69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2.4분을 소화하며 21.6점(.484 .365 .789) 5.3리바운드 5.1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발전한 그는 지난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물론 올-NBA 서드팀, 올-디펜시브 세컨드팀에 호명됐다. 공수 겸장임을 거듭 입증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홈그렌도 마찬가지. 부상으로 윌리엄스만큼 꾸준하진 못했다. 그러나 시즌 중에 돌아와 남은 경기를 무리 없이 치렀다. 정규시즌 32경기에서 평균 27.4분 동안 15점(.490 .379 .754)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의 가세로 입지가 다소 줄었으나, 오히려 부담을 떨쳐내며 이전 시즌처럼 안쪽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출 규모 대폭 상승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져스-알렉산더, 윌리엄스, 홈그렌에게 총액 8억 2,2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 시즌에 NBA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정상을 밟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장래가 더욱 기대는 구단이다. 그 중심에 아직 20대 중반인 이들 셋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오클라호마시티도 과감한 결단을 주저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도 2026-2027 시즌부터 지출 규모가 대폭 늘어난다. 해당 시즌 확정된 연봉 총액이 1억 6,000만 달러인 상황에서 이들의 연장계약이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 길져스-알렉산더의 계약은 추후 적용되기에 여지가 있으나, 이들의 계약이 시작될 때부터 오클라호마시티도 엄청난 지출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 전력을 유지했다고 하더라도 우승을 답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차분히 팀을 다져 자체 지명하고 발굴한 선수로 현재의 기틀을 다졌으며, 그 이전에 지명권을 다수 확보한 것은 물론, 길져스-알렉산더를 신인계약 이후 연장계약 기간에 잘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그나마도 2026-2027 시즌이면 이들 3인방을 제외한 다른 선수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장기간 팀의 기틀을 다졌고, 지출 관리도 여유로운 상황이다. 알렉스 카루소, 애런 위긴스, 에이제이 미첼을 제외하면 다수의 선수와 다음 시즌 후 계약이 끝난다. 하물며 대부분의 선수가 어김없이 팀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오클라호마시티가 유동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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