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티띠꾼, 넬리코다 턱밑까지 압박…세계랭킹 1위 정조준 [LPGA]

하유선 기자 2025. 7. 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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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태국의 간판 골프스타 지노 티띠꾼(22·태국)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에비앙 챔피언십 성적이 반영된 15일(한국시간)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노 티띠꾼은 일주일 전과 같은 2위에 자리했다.

티띠꾼을 포함한 세계랭킹 1~4위는 지난주와 동일한 넬리 코다, 지노 티띠꾼,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이 차례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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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연장 준우승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 그리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사진제공=MILLEREAU Philippe_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025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현역 태국의 간판 골프스타 지노 티띠꾼(22·태국)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마지막 날. 티띠꾼은 비록 눈앞의 우승을 그레이스 김(호주)에게 넘겼지만, 세계 최정상급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레이스 김과 나란히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티띠꾼은 보기 없이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며 일찌감치 선두 자리에 올랐다. 동반 경기한 그레이스 김의 18번홀 극적인 이글이 들어가기 전까지 단독 1위였다.



티띠꾼은 연장전에서도 두 홀 모두 버디를 잡았지만, 그레이스 김의 기적 같은 우승 드라마를 지켜봐야 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성적이 반영된 15일(한국시간)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노 티띠꾼은 일주일 전과 같은 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와 간격은 지난주 1.51포인트 차이에서 이번주 0.28포인트로 차로 바짝 좁혀졌다.



 



티띠꾼은 지난해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상금왕으로 마무리했고, 올해 초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한 해를 열었다.



 



티띠꾼은 이번 시즌 참가한 LPGA 투어 13개 대회에서 거의 매번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를 포함한 7번이나 '톱5'에 들었다.



이런 기세라면, 티띠꾼의 생애 첫 세계랭킹 1위 타이틀도 머지않아 보인다.



 



티띠꾼을 포함한 세계랭킹 1~4위는 지난주와 동일한 넬리 코다, 지노 티띠꾼,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이 차례로 자리했다.



이들 중 넬리 코다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43위로 마쳤고, 리디아 고와 인뤄닝은 컷 탈락했다. 



 



이민지(호주)와 엔젤 인(미국)이 한 계단씩 상승하면서 세계 5위, 세계 6위가 됐다.



올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이민지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챔피언조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에 올랐다.



엔젤 인은 에비앙 마지막 날 베스트 스코어인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공동 5위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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