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바르셀로나 임원, 자서전 출판 기념회서 충격 비판…“메시 측근들의 높은 연봉이 구단의 재정 악화로 이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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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전 임원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측근들을 구단의 방만한 운영 원인으로 지목해 눈길을 모았다.
스페인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과거 바르셀로나의 이사회 멤버이자 회장 선거에도 출마했던 에밀리 루소가 최근 자서전 출판 기념회에서 작심발언을 했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의 재임 시절 구단 운영이 방만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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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과거 바르셀로나의 이사회 멤버이자 회장 선거에도 출마했던 에밀리 루소가 최근 자서전 출판 기념회에서 작심발언을 했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의 재임 시절 구단 운영이 방만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같은 방만한 구단 운영의 배경엔 메시의 측근들의 존재가 있었다는 충격적인 말도 덧붙였다”고 전했다.
루소는 최근 자서전 ‘기업가의 신앙(La fe del emprendedor)’ 출판 기념회에서 메시의 이야기를 꺼내며 구단 경영을 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과거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 선수(메시)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가 돈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친 유일한 선수였다는 점이 문제였다”며 “메시는 직간접적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측근인 조르디 알바, 제라르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이상 스페인)의 연봉을 높여달라고 요구했다. 메시의 압박에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요구를 들어주면서 선수단 전체의 연봉이 크게 높아졌다”고 돌아봤다.
루소는 피케의 계약에 대해 유독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피케는 과거 스페인축구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센터백으로 바르셀로나에서도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등과 수비진을 이끈 바 있다. 그러나 루소는 “피케는 좋은 수비수지만 세계 최고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전 세계 센터백 중 손에 꼽을 연봉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또, “모든 클럽은 적절한 임금 형평성을 가져야 하는데, 피케에게 과도한 연봉을 주면서 구단 전체의 형평성이 깨졌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루소는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펜데믹 기간 동안 급여 삭감을 거부한 것도 바르셀로나의 재정 악화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로 구단의 수익이 급감했지만 선수들은 급여 삭감을 거부했다. 축구계 종사자로서 정말 부끄러운 순간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구단의 방만한 운영의 책임이 선수들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는 의견도 전했다. 루소는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 영입이사의 무능함도 구단을 어려움에 빠트렸다고 분석했다. 뛰어난 영입이사가 있어야 구단이 선수 영입과 성장에 대한 적절한 지침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루소는 “바르셀로나엔 클럽의 위상에 걸맞은 뛰어난 영입이사가 없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스페인)의 지도를 받는 우스만 뎀벨레(프랑스)를 보라”고 밝혔다. 끝으로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PSG에선 축구계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영입이사는 한 회사의 인사팀만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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