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계기 금강산 관광 재개를”

김주현 2025. 7. 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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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산인 금강산이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북한이 신청한 세계유산으로 확정되자, 금강산 자락에 위치한 최북단 고성군의 금강산 관광 재개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금강산이 세계유산으로 확정된 만큼, 이를 계기로 금강산 당일 관광 재개를 비롯해 현재 단절된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최북단 접경지인 고성군은 금강산 가는 길목이므로 정부 차원에서 실타래를 푸는 해법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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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주민, 정부차원 해법 기대
“단절된 남북관계 개선할 기회”
금강산 전망대 조속 복원 희망
▲ 북한의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올여름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을 조망하려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적 명산인 금강산이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북한이 신청한 세계유산으로 확정되자, 금강산 자락에 위치한 최북단 고성군의 금강산 관광 재개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이 유네스코에 등재한 금강산은 강원도 회양군과 통천군, 고성군에 걸쳐 있으며 이번에 세계적인 유산으로 공식 인정을 받게 되면서 통일전망대를 사이에 두고 바로 인접한 고성군은 금강산을 매개로 단절된 남북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금강산이 세계유산으로 확정된 만큼, 이를 계기로 금강산 당일 관광 재개를 비롯해 현재 단절된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최북단 접경지인 고성군은 금강산 가는 길목이므로 정부 차원에서 실타래를 푸는 해법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희 현내면번영회장은 “금강산 하면 우리 고성군이 거점이기 때문에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중단된 금강산 관광이 하루속히 재개되기를 고대한다”며 “당일 관광이 이뤄질 경우, 고성군에서 1박을 하는 일정이 가능하므로 정부 차원에서 정치와 이념을 떠나 관광과 경제 부양을 위해 전향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고성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비롯해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일원의 규제 개혁을 통한 중단된 남북관계 개선 물꼬를 트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현재 반쪽짜리로 운영되는 DMZ 평화의 길 완전 정상화를 위한 금강산 전망대 복원 등 관련 사업들이 정부 중심으로 조속히 추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금강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비정치 분야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이뤄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hy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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