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야기⑩] ’92.1% 소진’ 삼성, 이근휘 인상률 255.6%는 팀 역대 2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2026시즌 활약할 남자 프로농구 국내선수 160명이 지난달 30일 선수 등록을 마쳤다.
삼성은 시즌 중 제대하는 선수들을 제대한 뒤 등록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2024~2025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보수 6억 원으로 삼성의 최고 보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선수 중 인상률 1위는 1998~1999시즌 주희정(100%), 이규섭(68.8%), 2014~2015시즌 송창무(209.3%)에 이어 4번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번 시즌 샐러리캡 92.13%를 소진했다. KBL 미디어가이드북 기준으론 2018~2019시즌 93.67%를 기록한 이후 7시즌 만에 처음으로 90%를 넘겼다. 이 사이 샐러리캡 소진율은 72.76%, 82.62%, 81.54%, 89.23%, 72.50%, 86.38%였다.
다만, 2022~2023시즌 종료일 기준 샐러리캡 92.5%를 사용했다. 삼성은 시즌 중 제대하는 선수들을 제대한 뒤 등록하는 편이다. 2022~2023시즌에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한 김광철과 김한솔을 추가로 등록해 시즌 개막 전 자료가 정리되는 미디어가이드북의 89.23%보다 더 올랐던 것이다.
삼성은 이번 시즌에도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신동혁을 등록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샐러리캡 92.13%도 시즌이 끝난 뒤에는 신동혁의 보수만큼 조금 오를 예정이다.

삼성은 올해 FA(자유계약 선수) 시장에서 이관희와 이근휘, 박민우, 한호빈 등 4명을 영입했다. 삼성은 2023년까지 FA 시장에서 많이 영입해야 2명(2017년 김동욱-차민석, 2019년 김광철-정희원)이었다. 그렇지만, 지난해 3명(이대성, 최성모, 최현민)에 이어 올해는 4명을 데려왔다.
더불어 지난 시즌 분전했던 이원석(2억 5000만원)과 최성모(2억 6000만원)의 보수를 각각 66.7%와 23.8% 인상시켰다.
삼성은 팀 최초로 외부 FA 4명을 영입하고, 한 경기도 뛰지 않았던 최고 보수 선수 이대성의 보수를 그대로 고정한데다 이원석, 최성모의 보수도 인상시켰다. 이 때문에 4시즌 연속 10위에 머물렀음에도 지난 시즌 86.38%보다 더 높은, 90% 이상 샐러리캡을 사용했다.

그렇다고 이근휘의 255.6%가 삼성 역대 1위는 아니다. 2020~2021시즌 장민국의 인상률 400%(7000만원→3억 5000원)에는 미치지 못한다. 당시 장민국의 400%는 김민구의 557.1%(3500만원→2억 3000만원)에 이어 해당 시즌 2위였다. 참고로 400%는 KBL 공동 2위(2016~2017시즌 김우람)다.
프로농구 출범 후 2013~2014시즌까지는 인상률 200%가 흔치 않았지만, 2014~2015시즌 이후에는 최소한 인상률 200% 이상 기록해야 해당 시즌 인상률 1위를 기록한다. 2014~2015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12시즌 중 9시즌의 인상률 1위가 200% 이상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