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시에게 따귀 날린 맨유 팬, 결국 유죄 선고… 법원 "축구장 폭력, 절대 용납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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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의 뺨을 때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영국 매체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권 보유자인 현지 팬 알피 홀트가 맨체스터 더비 직후 그릴리시를 때린 사실을 인정하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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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의 뺨을 때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영국 매체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권 보유자인 현지 팬 알피 홀트가 맨체스터 더비 직후 그릴리시를 때린 사실을 인정하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홀트는 지난 4월 6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졌던 맨체스터 더비 직후 터널로 향하던 그릴리시의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인 그릴리시는 경찰 진술에서 "관중석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리지 않아 팬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지만 여전히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돌아서려는 순간 얼굴을 맞았다"라고 피해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홀트는 자신의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릴리시가 나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외모 비하 발언을 했다"라며 일부 책임이 그릴리시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샤지아 아슬람 검사는 "경기장은 이미 양팀 팬의 고성이 뒤섞인 분위기였으며, 두 팀 선수들이 퇴장하는 과정에서 홀트는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모욕적인 언사를 퍼부었다. 그릴리시는 홀트의 말을 듣고 다가갔고, 결국 신체적 접촉까지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정리해 설명했다.
영국 법원은 홀트에게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벌금 120파운드(22만 원)을 내게 됐다. 소송에 따른 각종 부담금은 덤이다.
홀트 측 변호인은 "피고는 전과가 없고 이전에는 체포된 적도 없는 평범한 청년이며, 사건 당일 음주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말았다. 12년 째 보유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권도 회수당했다. 그것만으로도 큰 처벌"이라며 변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경기장 내에서 선수를 향한 신체적 폭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향후 유사 사건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일벌백계해야 한다"라고 일축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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