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복귀도 급물살?‥"더이상 특혜 안 돼"

제은효 2025. 7. 15. 07: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의대생 복귀선언에 이어, 어제 전공의들이 국회를 찾아 복귀를 전제로 한 요구조건을 전달했는데요.

일각에선 더 이상의 특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공의 단체가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전향적으로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힌지 불과 보름여 만에 가진 공식적인 만남.

위원들은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기대한다며 대화로 해법을 찾아가자며 환영했습니다.

[박주민/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조속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하는 기반들이 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회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전공의들은 중증 핵심의료 재건을 위해 의도치 않은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경수/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 "법적인 부담감 때문에 지원을 기피하고 있기에 이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중증 핵심 의료과에 지원하는 전공의들이 더 늘어날 것입니다."

또 최근 설문조사에서 복귀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꼽힌 3가지 사항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국회와의 소통 채널이 열린 만큼 앞으로 복귀를 위한 논의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의들은 필수의료 패키지 재검토 외에도 수련을 마칠 때까지 입영을 연기해 주는 '입영특례'와 전문의 시험을 8월에도 한 차례 더 실시하는 '시험특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직 전공의 A (음성변조)] "필수의료패키지 재검토가 1순위로 나온 걸로 알고 있고…1년 차부터 4년 차까지 쭉 나와 있잖아요. 그 전공의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연속성 그 두 개가 제일 클 거라고 생각하고‥"

하지만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시민단체와 환자단체는 전공의들에게 잘못을 묻기는커녕 특혜를 주는 건 집단행동을 정당화하는 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안상호/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 "응급 환자는 심각한 피해를 보았고…특혜성 조치에 기대어 돌아온 전공의 의대생이 오히려 더 우대받는다면 이는 정의와 상식에도 반합니다."

오는 토요일, 전공의 단체 총회에서 결정될 대정부 요구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느냐가 9월 복귀를 가를 관건이 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35543_36807.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