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김대중·노무현·박근혜까지 머문 이곳…中에 2.7조 매각 뒤 하루 숙박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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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하 월도프 호텔)이 재단장을 마치고 8년만에 문을 열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월도프 호텔은 지난 2014년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그룹으로부터 중국 안방보험그룹에 19억5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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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투숙료 객실당 1500弗 시작
![지난 2017년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k/20250715071203836akmu.png)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월도프 호텔은 지난 2014년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그룹으로부터 중국 안방보험그룹에 19억5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에 팔렸다. 당시 단일 호텔 매각가로는 최고 기록이었다.
이후 2017년 안방보험의 우샤오후이 당시 회장이 부패 혐의로 당국에 체포되고 안방보험 자산이 중국 국영 다자보험으로 이관되면서 월도프 호텔 소유권은 다자보험으로 편입됐다. 이어, 2017년부터 고층 객실을 럭셔리 아파트로 바꾸고 객실 내부를 현대화하는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됐다.
당초 예상 리모델링 기간은 2년이었지만 안방보험 파산 사태와 팬데믹을 거치면서 한없이 지연됐다.
리모델링으로 소형 객실이 사라지고 건물 상층부가 아파트로 바뀌면서 기존 1400여개의 객실 수는 375개로 줄었다. 소유권은 중국 보험사가 갖고 있지만, 호텔 운영은 힐튼이 계속 맡고 있다.
힐튼 홈페이지에 따르면 뉴욕 월도프 호텔은 오는 9월부터 객실 예약이 가능하며, 하루 투숙료는 객실당 1500달러(약 2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NYT는 전했다.
이 호텔은 플라자호텔과 더불어 뉴욕을 대표하는 고급 호텔로 꼽힌다. 대공황 시기인 1931년 47층 높이로 지어져 20여년 간 세계 최고층 호텔 지위를 누렸다. ‘여인의 향기’를 비롯한 많은 영화의 배경 무대가 되기도 했다.
각국 대통령이나 유명 인사들이 뉴욕을 찾을 때마다 애용해온 숙소로도 유명해 한국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도 뉴욕 방문 때 이 호텔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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