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먹고 튀었대’ 디그롬의 완벽 부활 ‘100마일 펑펑’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5. 7. 15. 0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현역 최고의 투수에서 이제 퇴물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제이콥 디그롬(37, 텍사스 레인저스)이 이번 전반기를 통해 자신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디그롬은 이번 전반기 19경기에서 112 1/3이닝을 던지며, 9승 2패와 평균자책점 2.32 탈삼진 113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디그롬은 지난해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9로 가능성을 보였고, 이번 전반기 내내 뛰어난 투구로 텍사스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때 현역 최고의 투수에서 이제 퇴물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제이콥 디그롬(37, 텍사스 레인저스)이 이번 전반기를 통해 자신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디그롬은 이번 전반기 19경기에서 112 1/3이닝을 던지며, 9승 2패와 평균자책점 2.32 탈삼진 113개를 기록했다. 볼넷은 24개.

이는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8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 공동 23위, 투구 이닝 23위의 기록. 또 FWAR은 2.7로 투수 16위. 이를 바탕으로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분명 과거 최전성기에는 못 미치는 기록. 디그롬은 부상 전 현역 최고의 투수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디그롬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돌아온 30대 후반의 노장 투수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즉 나이를 고려하면, 놀라운 활약이라 평가할 수 있는 것. 텍사스는 계약 3년 차 만에 디그롬을 영입한 효과를 보고 있다.

디그롬과 텍사스는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5년-1억 8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계약 당시에도 큰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이는 디그롬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기 때문. 탈은 바로 났다. 디그롬은 2023시즌 6경기를 치른 뒤 이탈했고, 결국 2년 동안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사이 디그롬은 30대 후반의 노장이 됐고, 더 이상 정상급 투수로 군림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디그롬은 지난해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9로 가능성을 보였고, 이번 전반기 내내 뛰어난 투구로 텍사스를 이끌었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분명 과거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하지만 디그롬은 이번 전반기에 평균 97.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00마일 수준.

이는 타자들을 잡아내기에 충분한 구속. 건강한 디그롬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목표는 지난 2020년 단축 시즌 이후 첫 규정 이닝. 또 2019년 204이닝 이후 첫 162이닝 투구다. 디그롬의 후반기는 오는 19일 시작될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